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이하 인천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빙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대회에는 지역 내 특수학교, 학급, 소속 지적·정각장애 청소년 50여명이 참여했다.
인천체육회는 300m, 500m 세부종목에 모두 참여해 선의의 경쟁과 더불어 제6회 동계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할 선수도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동계의 꽃인 빙상대회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에게 더 큰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체육회는 지난 동계장애인체육대회에서의 미진한 성적을 극복하고자 온 힘을 쏟아 붓고 있으며, 현재 타이거월드(실내스키장)에서 스키종목을 훈련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결과는 연일중학교 3학년 박진형(지적장애)·성동학교 중학교 3학년 서성준(청각장애)이 인천광역시 교육감상을, 인천남중 3학년 박찬렬(지적장애)·인천여중 3학년 노가영(지적장애)·성동학교 중학교 2학년 김동한(청각장애)·성동학교 중학교 1학년 김미림(청각장애)이 인천광역시교육위원회 의장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