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사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전문행정기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에서는 아동학대 문제와 건전 양육을 위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2009 겨울방학 특집 열린 심리교실 및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3~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내년 2월12일까지 무료심리검사와 부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 에서 상담실 메뉴의 무료심리검사 신청 코너를 이용해 2009년 1월 2일까지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

무료심리검사에는 자녀의 학습 전략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하고 아동의 성격적 특징과 발생 가능한 다양한 부적응 문제, 그리고 정신 병리를 종합적으로 평가 할 수 있는 학습전략검사, NEO 성격검사, 한국아동인성평정척도(KPRC)와 부모님의 성격 및 정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168 적응진단검사가 포함되어 있다.

소아·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는 학습부진, 주의산만, 짜증 및 비행과 반항행동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상당기간 방치되면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시기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면 부모님과의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성인으로 성장한 뒤에도 사회적인 부적응 문제로 발전하기도 하여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자녀에 대하여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성격의 특징이나 발생가능한 부적응 문제를 인식하고, 학습 및 진로와 관련된 자녀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부모교육도 마련하고 있다. 부교모육은 심리검사의 결과에 따른 아동의 건전한 육성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제언 및 청소년의 심리·정서·행동적 문제를 분석을 통해 자녀의 문제를 예방하고, 학습지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번 겨울방학 무료심리검사 및 부모교육을 통해 아동양육의 문제점들을 되돌아보고, 자녀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대처함으로서 부모 자녀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자녀의 행동 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서울특별시청(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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