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www.mirror.co.uk ⓒ2008 welfarenews
▲ 사진 출처/ www.mirror.co.uk ⓒ2008 welfarenews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서 두 개의 금메달 따낸 영국의 ‘수영 영웅’ 엘리노어 사이먼즈(사진·14)가 역대 최연소 대영제국훈장(MBE) 수상자로 결정됐다.

영국 ‘선데이 미러’는 “올림픽 영웅 사이먼즈가 내년 초 수여될 MBE 명단에 포함됐다”며 “역대 수상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리다”고 지난 28일 보도했다.

사이먼즈는 태어날 때부터 뼈가 제대로 자라지 않는 연골무형성증(외소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그는 지난 9월 13세 301일의 어린 나이로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수영 자유형 S6(장애 6등급) 100m와 400m에서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면서 영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

사이먼즈는 최근 영국 공영방송 BBC가 매년 뛰어난 활약을 펼친 17세 이하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올해의 젊은 스포츠인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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