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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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는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당 협의회 강당에서 신년인사회를 갖고 2009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회에는 서울시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 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올 한해 목표로 세우고, 서울시 사회복지시설과 기관·단체의 협의와 교육 등 복지사업 수행에 힘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협의회 양경자 회장은 “서울시 특별예산으로 다음달 5일 문을 여는 푸드뱅크센터를 시작으로 많은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를 격려하기 위해 자리에 참석한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이 경제 악화로 인해 가볍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올해 사회복지적으로 할 일이 많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서울시가 연말까지 준비해온 복지사업이 예산에 반영돼, 올 한해 복지 발전에 힘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올해 20조를 넘어선 서울시 예산 중 23%가 복지예산으로 사용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시스템으로 저소득·소외계층 사람들이 어려움을 빨리 극복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가 기획한 5개 부분 행복프로젝트를 통해 사회복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는 서울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의회 안훈식 의원은 “과거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했 듯, 가장 어려울 것이라는 올 상반기를 잘 헤쳐나가자”고 전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협의회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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