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주부들을 위해 옷장 속에 잠자고 있는 전문자격증을 부활시켜 취업에 연계하는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사업은 주부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달 12일 서울시가 발표했던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의 1탄으로, 직장을 다니다가 결혼·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주부들에게 보수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시켜 직장으로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취업을 하고 싶지만 취업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감이 부족해 나서지 못하는 주부들에게 재취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부일자리 2만8,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의 주요사업은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주부들에게 보수교육 후 재취업으로 연계해주는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사업, 각자 가지고 있는 숨은 재주를 개발해 교육 후 취업과 연결해주는 ‘숨은 재주 띄우기 사업’, 지역의 집중된 산업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교육해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역에 있는 기업체에 취업을 연계해주는 ‘지역일꾼 이끌어내기’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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