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로 건강한 노후와 소득지원을 위해 ‘2009년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지난 6일 송파구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 앞서, 열린 노인일자리 미니패션쇼에서는 교통안전봉사, 복지·급식도우미, 문화유적해설사, 동화구연강사, 전통예절교사, 시니어파수대, 지하철택배 등 10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될 실제 주인공 20여명이 일자리 맞춤 복장과 식판·손인형·선물 꾸러기 등 소품을 들고 10m 길이의 레드카펫 위에서 멋진 워킹을 선보였다.

이어 강의에서는 이미지컨설팅 컨설턴트 송정화 강사의 소양교육과 대한적십자사 보건안전팀 박준희 강사의 응급처치 및 대응방법 등 노인들이 일하면서 필요한 기본소양교육을 주제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송파노인복지관 챠밍터치팀의 댄스공연, 대한노인지회 방이풍물패의 화려한 축하공연 등 화려한 문화공연도 함께 열렸다.

송파구 김영순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많은 일자리 중 어떤 일을 하게되더라도 즐겁게 해주시길 바란다”며 “구에서도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보다 349개 많은 1,029개 일자리에서 일하게 될 노인들은 7개월동안 하루 4시간 이내 월 48시간 일하며, 매월 20만원의 수당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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