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힘겹게 시를 쓰던 승덕(가명·뇌병변 장애)이가 특수마우스(롤러 조이스틱)을 이용해 편안하게 시인의 꿈을 키우고 있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장애어린이·청소년의 독립적인 활동과 재활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을 위해 아름다운재단과 지난 11일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부터 아름다운재단과 협력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실시되는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약 2억원 상당의 대규모 지원 사업으로 서울·경기·인천 지역 장애 어린이·청소년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상자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욕구에 맞는 상담·평가, 기기적용 등 전문적인 재활공학 서비스와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사업은 다음달 10일까지 신청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재활공학센터 홈페이지(www.atrac.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295-73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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