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찾기는 지난 2003년부터 KT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63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인공와우수술 10명, 디지털보청기 지원 40명 등 총 50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인공와우수술 및 재활치료 대상자는 만 2~10세까지 난청 70dB 이상의 청각장애어린이며, 디지털보청기는 만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이면 신청가능하다. 기존 수혜자 중 보청기 노후로 교체가 필요하면 신청할 수 있다.
KT는 대상자를 가정형편, 대상자의 청력, 부모의 재활의지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T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확대해 지난해보다 대상자를 20명 더 늘리고 재활치료 기간도 2년으로 연장했다”며 “보청기가 노후 돼 사용이 어려워진 기존 수혜자들도 지원해,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신청은 KT 홈페이지(www.kt.com)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의사진단서, 청력검사결과자료, 주민등록등본, 소득확인자료, 재산확인자료 등 서류를 다음달 3일까지 KT본사(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06 KT본사 홍보실 ‘KT소리찾기’)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다음달 9일 발표되며, 자세한 사항은 KT본사 홍보실(bobae@kt.com) 앞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