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장애인 문화복지 증진을 통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강남장애인복지관을 지난 19일 개관했다.
사진제공/강남장애인복지관 ⓒ2009 welfarenews
▲ 강남구는 장애인 문화복지 증진을 통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강남장애인복지관을 지난 19일 개관했다. 사진제공/강남장애인복지관 ⓒ2009 welfarenews
서울시 강남구는 장애인 문화복지 증진을 통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강남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을 지난 19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지원과 다양한 복지사업 수행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복지관은 장애인목욕탕, 이·미용실, 빨래방, 체력단련실, 재활치료실 등 하루 35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장애인의 복지와 재활을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2층에 건강안마센터를 마련해 시각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동안 다른자치구에는 있었으나 강남구에는 없었던 푸드마켓을 1층에 오픈함으로써 지역내 장애인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4층에 마련된 강당과 음악프로그램실에서는 미술 및 음악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관 박정근 관장은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있다”며 “복지관의 활발한 문화복지사업을 통해 그동안 문화소외계층이었던 장애인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고, 장애문화예술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문화적사회형평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장애인의 적극적인 문화향유확대와 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문화활동캠페인 ‘액티브 아트(Active Atrs)’를 지속적으로 펼쳐 장애인공연작품을 브랜드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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