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 ⓒ2009 welfarenews

영화 속 슈퍼맨처럼 건겅하고 밝은 장애어린이 동규를 통해 ‘차이와 다양성’을 일깨워주는 극단 학전의 뮤지컬 ‘슈퍼맨처럼!’이 오는 5월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연다.

슈퍼맨처럼!은 독일 그립스 극장의 뮤지컬 ‘스트롱거 댄 슈퍼맨’을 새롭게 번안·연출한 작품이며, ‘지하철 1호선’, ‘우리는 친구다’, ‘고추장떡볶이’에 이은 학전의 세 번째 어린이극이다.
교통사고를 당한 뒤 찾아온 척수마비로 휠체어를 타고 생활해야 하는 초등학생 동규. 그리고 그런 오빠와 늘 붙어 다니는 여동생 은영.

동규는 농구와 수영을 잘하고, 매사에 재치를 발휘한다. 은영은 철부지지만 오빠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맞서 싸울 정도로 야무진 성격을 가졌다. 그러나 장애인은 지능이 낮다고 생각하는 경비아저씨 등 그들을 보는 주변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 뮤지컬은 동규가 친구를 사귀고, 동규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이 변화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장애는 ‘차별적 요소’가 아닌 ‘차이와 다양성’이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수요일~금요일 오후 4시, 토요일 오후 2시 30분과 5시, 일요일 오후 3시며,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오후 2시와 5시 공연이 있다. 단, 월요일 공연은 없다.

관람료는 성인 2만원, 어린이 1만8,000원으로 20인 이상 단체 20% 할인, 50인 이상 단체 25% 할인된다.

자세한 사항은 극단 학전(02-763-8233, ) 또는 인터파크 티켓(1544-15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매는 극단 학전 홈페이지(www.hakchon.co.kr)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