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남지역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 능력 배양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정보화교육 사업 대상자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교육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 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사회적 소외계층인 결혼이민자에 대한 정보 격차 해소와 함께 지식정보화사회의 일원으로 동화될 수 있도록 정보화교육 사업 공모를 실시한 결과 도내 목포이주외국인 상담센터와 순천향토학교가 선정됐다.

다문화가정 정보화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자아실현, 기초 적응능력 향상 및 사회 적응능력 배양을 위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컴퓨터 기초부터 인터넷, 인터넷뱅킹 및 한국문화체험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이달부터 매월 20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문대원 전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앞으로 교육기관과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다문화가정 정보화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와 정책제언 등을 도정에 반영해나가겠다”며 “특히 교육생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등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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