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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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여성장애인 폭력추방 주간 선포 및 폭력예방·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이 9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렸다.

전국성폭력상담소·보호시설협의회(이하 전성협) 소속 상담소 권역 16개소, 성폭력피해 여성장애인 보호시설 3곳, 가정폭력피해자 여성장애인보호시설 1곳, 성매매피해자 여성장애인지원시설 1곳 등 전국 폭력피해 여성장애인을 지원하는 활동단체들이 연대해 여성장애인폭력추방주간선포공동기획단(이하 여성장애인공동기획단)으로 이번 캠페인을 함께 했다.

장애여성공감 장애여성성폭력상담소 배복주 소장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전성협 소속 상담소가 개소하기 시작했을 당시 여성장애인의 폭력·성폭력 상담 건수는 5,500여건. 2009년에 들어서는 7,200여건으로 30% 늘었다.

배 소장은 “상담소가 늘어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여성장애인의 목소리가 많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여성장애인이 겪는 사회적 차별과 성폭력, 사회복지시설 안에서의 폭력 등을 몸으로 표현한 장애여성공감 ‘춤추는 허리’와 예술치유 춤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배 소장은 “앞으로 여성장애인공동기획단은 여성장애인의 폭력 피해를 예방하고, 각 상담소와 기관의 연대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9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여성장애인 폭력추방 주간 선포 및 폭력예방·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에서 여성장애인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각종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2009 welfarenews
▲ 9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여성장애인 폭력추방 주간 선포 및 폭력예방·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에서 여성장애인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각종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2009 welfarenews
장애여성공감 ‘춤추는 허리’가 여성장애인이 겪는 사회적 차별과 성폭력, 사회복지시설 안에서의 폭력 등을 몸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 장애여성공감 ‘춤추는 허리’가 여성장애인이 겪는 사회적 차별과 성폭력, 사회복지시설 안에서의 폭력 등을 몸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이향림씨가 여성장애인이 겪는 사회적 차별과 성폭력 등을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치유 춤 공연을 펼쳤다. ⓒ2009 welfarenews
▲ 이향림씨가 여성장애인이 겪는 사회적 차별과 성폭력 등을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치유 춤 공연을 펼쳤다. ⓒ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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