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4월 16일부터 24일까지 터키 이즈미르에서 개최되는 제31회 세계아동축제에 처음으로 한국대표단을 파견한다.

세계 83개국에서 20,000여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각국의 전통문호예술을 발표하고 상호교류하는 동 축제에 우리나라는 올해 처음으로 초청을 받아 대표단을 파견하게 됐다.

한국대표단은 사물놀이, 한국무용, 가야금병창에 재능이 있는 총 3개 팀 18명의 아동과 인솔자로 구성됐으며, 대표단 파견을 위해 전국 시·도 및 청소년관련단체로부터 전국 규모 문화경연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아동들을 추천받아 선발했다.

대표단은 축제 기간 동안 환영리셉션, TV방송, 갈랏 공연, 각국별 스페셜 콘서트 등에 참가하고, 터키 대통령과 총리 및 국회의장을 예방하며, 터키 지역문화도 탐방한다.

특히, 참가 아동 전원이 또래 터키아동의 집에서 9일간 함께 생활(홈스테이)하면서, 다문화를 포용하고 외국인을 배려하는 글로벌 시민의식도 배우게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