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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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아동발달지원연구소가 주관한 제7회 장애아동·청소년을 위한 미술치료 작품전시회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갤러리아 타임월드 백화점 10층 전시실에서 “짝사랑의 기적”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에 소개될 작품은 심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충청지역 장애유·아동·청소년들과 이들을 위해 끝없는 짝사랑의 기적을 소망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색채의 다양성을 이용한 부드러움과 때로는 강한 표현을 통해 자기의 내면을 자연스럽게 돌출시켜 자신의 갈등을 해소하고 문제를 해결한 자기치유 작품 80여점이 전시돼 비장애인들에게 생소했던 미술치료에 대해 적나라하게 소개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미술치료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번 전시작품은 발달촉진과 사회성 향상에 집중되었든 작품 중 ▲장애아동 미술치료의 다양한 기법 소개 ▲장애 유·아동·청소년 미술치료 작품 ▲장애아 캠프 작품 ▲장애아동 작은 전시회 작품 ▲관람객 체험작품 등이 소개된다. 전시기간동안 전시회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체험코너에서는 함께하는 기쁨 행복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매체를 경험하고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여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국아동발달지원연구소 강 양 구 소장은 “미술치료는 심신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대상으로 스케치하고, 색칠하고, 만드는 활동을 통해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보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기법”이라며 “미술치료법은 또한 심리적 안정을 찾아 창의성이 개발되는 동시에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게 돼 자족감을 유지시킬 수 있는 최상의 기법이라”고 말했다.

대전·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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