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저소득층 노인의 빨래를 수거해 세탁 후 가져다주는 ‘구로희망 빨래터’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달부터 시작되는 구로희망 빨래터는 신도림동·구로2동·오류1동 등 3개 동에서 우선 실시되며, 구로구 자원봉사지원단 20여명이 각 동별로 매주 1~2회 장애인과 저소득층 노인 가구를 방문하게 된v다.

수혜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가 1순위며, 차상위계층 및 기타 저소득층 노인이 선정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의 숫자에 따라 서비스 대상의 숫자도 달라지는 만큼, 향후 자원봉사자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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