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선일보와 공동 주최로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연극협회, 한국문인협회,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후원하는 ‘책, 함께 읽자’ 독서캠페인 4월 2차 낭독회가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소설가 박범신씨는 시각장애인 문예창작동호회 초청으로 22일 오후 2시 서울 신길동 새하늘교회에서 소설집 ‘향기로운 우물이야기’ 낭독회에 출연한다.

오늘 20일 오후 2시 배우 최주봉씨가 시인 신동근씨의 작품 ‘희망편지’와 함께 서울메트로 교육문화센터 6층 세미나실에 위치한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코스에 출연한다.

소설가 박완서씨는 22일 오후 7시 홍대 앞 상상마당에서 ‘달콤한 나의 도시’의 작가 정이현씨와 대화를 나누는 낭독회에 출연한다.

베스트셀러 ‘엄마를 부탁해’의 소설가 신경숙씨와 배우 이항나씨는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60명 등 청중 100여명 앞에서 낭독회를 연다. 유정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낭독회에 앞서 문학을 노래하는 밴드 ‘북밴’의 공연이 펼쳐지고, 유인촌 장관이 점자도서와 장미꽃을 나눠준다.

이밖에 공공도서관(부산시민도서관, 남산도서관, 제주한라도서관) 50여곳, 서울특별시청, 강남·송파구청, 부산광역시 교육청, 분당 서울대학병원, 고려대학병원,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신세계(본점), 육군사관학교, 문인협회 등 100여개 시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낭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 및 일정은 조선일보 담당국(02-724-5335) 앞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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