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 ⓒ2009 welfarenews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화면상에 나타난 등기 관련 정보를 읽어주는 인터넷 등기소가,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다음달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법원은 현재 운영 중인 인터넷 등기소(www.iros.go.kr)를 개편해 음성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법원은 또 기존 윈도프로그램 외 파이어폭스(Firefox)나 사파리(Safari) 등 다양한 구동프로그램에서도 인터넷 등기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아파트 등 집합건물의 등기부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입체적인 집합건물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도를 통한 부동산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도로명 주소를 이용해 등기부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정보 취약계층이 인터넷 등기소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