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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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정사업본부)가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긴급 의료비와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가 시행하는 ‘무의탁 빈곤노인 의료·문화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은 4,000만원이 투입해 독거노인들의 틀니 등 고비용의 질환관리를 위한 긴급의료비와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로 지원된다.

지원사업은 2003년부터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지역의료기관을 연계해 노인성 질환관리, 긴급 의료비를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1,38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우정사업본부 남궁민 본부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만성적인 노인질환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이나 치료를 필요로 하는 노인들이 많다”며 “의지할 고 없는 노인들이 건강을 되찾아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8일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에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독거노인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의 집 협의회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더불어 개인택시 봉사대인 ‘까치봉사대’의 협조로 노인들에게 강화도 관광과 온천욕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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