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2011년까지 저상버스와 장애인콜택시를 추가 도입하는 등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을 수립해 올해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장애인 등이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차체 높이를 낮춘 저상버스 77대를 추가 도입해 현재 15대에서 2011년까지 92대로 늘리기로 했다.

저상버스는 77억원을 들여 올해 21대, 내년 28대, 2011년 28대가 도입된다.

시는 또 2011년까지 13억6,500만원을 들여 현재 8대인 장애인콜택시 39대를 추가 도입해 모두 47대로 늘리고, 교통약자를 위한 셔틀버스 3대를 구입해 노선을 선정한 뒤 2011년부터 무료로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2곳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철도 역사와 버스정류장, 육교, 지하도, 횡단보도 등의 교통시설물을 개선해 장애인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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