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일부터 도시철도 모든 역사에서 원격 수화 통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수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영상중계서비스에 접속, 청각장애인이 화상을 통해 서비스 담당자와 수화로 대화하고 담당자가 그 내용을 실시간으로 해당 역무원에게 전달해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부산도시철도 92개 모든 역사에 수화통역사가 배치돼 청각장애인들의 지하철 이용이 한결 수월하게 됐다.

공사는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사 고객서비스센터와 본사 고객지원센터에 웹캠을 설치했으며, 이 서비스는 연중 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일 13시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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