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학생 수 300명 이하의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오는 9월부터 급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학생 수 300명 이하의 초등학교 400여곳을 대상으로 무상 급식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상 급식 대상 학교는 주로 도서벽지와 농어촌에 분포하며 중소도시 지역 학교도 일부 포함된다.

대상 학생 수로 보면 21만4,000여명에서 36만7,000여명으로 15만3,000여명이 늘어나 도내 전체 초등생 88만7,000여명의 41%가 무상 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무상 급식 확대에 필요한 예산 246억원을 올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도교육위원회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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