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다음 달 3일까지 홈페이지(www.kt.com)를 통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IT활용 교육봉사 활동 등을 수행할 ‘2009 IT서포터즈 대학생 봉사단(이하 봉사단)’ 400명을 모집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봉사단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20일부터 8월2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농어촌 등 IT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인터넷 게임 역기능 예방 교육, 보이스피싱 등 피해 방지 교육과 다문화가정 이민자 경제적 자립 지원 교육 등을 위한 다양한 IT교육을 실시한다.

2007년에 발족한 ‘IT서포터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인터넷, 워드, 이메일 사용법 등 KT가 보유한 핵심 역량 및 전문성을 나누는 IT지식 나눔 활동으로 대표적인 IT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해 취업포털 잡코리아 조사에서는 대학생이 뽑은 가장 기억에 남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K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참여하는 ‘IT서포터즈 대학생 봉사단’ 전원에게 봉사활동 인증서와 활동 경비를 지원한다.

이번 대학생 봉사단을 기획한 KT 정규남 상무는 “IT서포터즈가 출범한 후 2년3개월 동안 73만명이 IT활용교육, 성능진단 컨설팅을 받는 등 국민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대학생들의 요청으로 여름 방학을 맞아 IT서포터즈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그 반응이 좋아 이번에도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봉사단 신청 시 본인이 원하는 활동지역 및 활동기간을 선택할 수 있고 최종 대상자는 7월 10일 KT홈페이지에 게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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