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지역에서 장애인 및 노인 전용 콜택시가 3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제천시에 따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9,200만원을 들여 7인승 승합차 2대를 구입한 것.
7인승 승합차를 개조한 이 콜택시는 전동 리프트를 갖췄다.

이 차량은 제천시장애인협회가 관리, 콜센터(043-642-0151)를 설치해 전화로 이용신청을 받는다.

이용 대상은 1~2급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중 휠체어 사용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 등이다. 이용료는 일반택시의 절반으로 나머지 절반은 시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12월까지 콜택시를 시범 운영하고 이용자 수요 등을 파악해 콜택시 확대 구매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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