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변화하면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각장애인의 안마업을 국제화 시키기 위한 세미나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주최로 지난 24일과 25일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안마는 시각장애인들이 많이 진출하는 직업으로 각국의 시각장애인의 유보직종을 알아보면, 미국의 경우 자판기와 카페테리아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페인은 복권 판매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은 안마업을 부분 유보하고 있으며, 대만과 우리나라 2곳만이 안마를 시각장애인의 유보직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각장애인의 유보직종 현황에서 시각장애인만이 안마업을 채택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있는 국내에서는 안마업을 국제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새로운 기술에 대한 강연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츠쿠바 기술대학 후지 료스케 교수가 소개한 일본의 AKA요법은 관절기능 이상으로 인한 요통을 맨손으로 치유하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관절의 기능 이상인 경우 시도해 볼만한 안마법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WBC뉴스 정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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