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들의 농구 잔치가 열렸다.
제7회 서울특별시 지적장애인 농구대회가 그 현장.
11일 국민대학교 셈같鰥【� 열린 이번 대회는 서울시의 후원으로 서울시에 위치한 특수학교, 복지시설 및 재가 지적장애인 농구단 17개 팀과 개인 자유투 경기 선수 18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비록 경기의 룰도 잘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열정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에서는 그들의 농구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서울특별시 지적장애인 농구대회는 그동안 많은 장애인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팀웍을 기르는 행사로 자리배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참가선수 100여명과 응원단,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가했다.
온몸으로 ENl고 농구공을 던지며 희망을 쏘아올리는 지적장애인들, 그리고 이들을 묵묵히 지켜보고 함께했던 가족과 감독, 코치들에게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농구대회를 넘어 서로 간의 두터운 동료애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대회에는 까치농구단, 다니엘보이즈, 다크호스, 덩크농장, 도구리농구단, 리드플러스, Sadboyw, 보라매Crush, 불꼿슛농구단, 썬샤인, 슈팅드림, 스피드, 우성농구단, 월곡Glants, 정립몽키스, 중랑다울, POP 팀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