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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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은 6월말 현재 2만5,233명이며, 장애인복지시설은 생활시설 6개를 포함해 22개 시설이 있습니다.”

인천시 부평구 장애인복지팀의 조정휘 팀장은 “현재 부평구 장애인복지팀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재가장애인의 생활지원과 장애인복지시설 지원·관리업무를 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평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2만여명 중 재가장애인들에게는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하고 있고, 자립생활과 재활지원을 통한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참여을 꾀하고 있다”며 “특히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일거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부평구에는 특색사업으로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편의시설 살피미 사업’이 실시 중에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도 같은 이름으로 운영 중인 장애인편의시설 살피미 사업은 살피미로 선발된 장애인이 불편사항 의견을 직접 제시하고, 이를 적극 반영해 보행약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의 이동편의 증진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다.

조 팀장은 “현재 장애인편의시설 살피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는 희망근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복지는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생활 속에서 고통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행복을 추구하는 노력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복지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전공을 선택했는데, 이것이 지금까지 신앙과 결부해 복지계에 종사하고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구청 안에 봉사동아리에서 분기별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힘들지만 보람을 느낄 수 있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팀장은 “앞으로 부평구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꾀하기 위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편의시설 개선이 가장 필요하다”고 꼽았다.

이어 “장애인들이 각기 자신의 요구만 주장하는 것보다 장애인의 복지과 권익을 위해서는 이를 통합하고 수렴하는 장애인복지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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