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행동은 “인권위가 대통령 직속기구가 되려고 할 때 인권단체들이 함께 막아줬다. 인권위 축소를 막아내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함께 싸워줬다”며 “그렇게 지켜낸 인권위를 인권을 모르는 사람에게 맡길 수 없다”고 외쳤다.
더불어 현 인권위원장이 취임사에서 ‘사회적 약자’라는 단어를 말하자 “사회적 약자가 앞에 있다. 지금 건물 아래 1층에서 약자가 인권을 침해당하고 있다”며 공동행동의 목소리를 뒤로 하고 취임식을 강행한 것을 비판,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권단체 등은 “공동행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인권위 관계자는 “전달 된 공개질의서에 대해 답변 유무에 대해서는 논의를 해봐야 할 것” 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오늘 전달된 공개질의서에 대한 인권위와 인권위원장의 답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