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한 자원봉사자와 환자가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시간을 갖고 있다. ⓒ2009 welfarenews
▲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한 자원봉사자와 환자가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시간을 갖고 있다. ⓒ2009 welfarenews

서울시 영등포구는 ‘우레멘이 떴다-레크리에이션 전문봉사단’을 양성해 참사랑 요양병원 장기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첫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우레멘이 떴다-레크리에이션 전문봉사단은 ‘우리 레크리에이션으로 멘토됐어요’의 줄임말로 레크리에이션 봉사활동을 전문으로 하며, ‘2,000시간, 65세 이상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수혜자를 소외계층에서 벗어나 자원봉사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이다.

우레멘이 떴다 봉사단 90여명의 회원들은 이번달 동안 총 8회의 교육과 실습을 실시했으며, 충분한 실전 경험을 쌓은 후 다음달 28일 전문봉사단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김찬숙 소장은 “영등포구의 자원봉사자는 3만5,000여명으로 짧은 시간 양적인 증가를 이뤘지만 자원봉사자의 질적 향상이 아직은 저조한 상태”라며 “이를 위해 전문봉사단 양성과 자원봉사 인정·격려를 통해 자원봉사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습으로 이뤄진 이번 첫 봉사활동에는 환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율동, 게임, 손뼉치기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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