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병철)가 2008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단위사업평가 1위를 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7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주관의 ‘2008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저소득가정 지원사업’이 90.65점의 높은 점수로 법정배분 9개 기관 30개의 단위사업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공동모금회의 지원사업은 2007년에도 88.82점으로 34개 사업 중 최고점수를 기록한 바 있다.

지원사업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야간 안전을 책임지고 공부를 돌봐주는 ‘야간요보호아동지원’ 사업과 일상생활의 긴급한 문제를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한 ‘생계․의료비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했다.

특히 ‘야간요보호아동지원사업’은 보호자들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해줌은 물론, 야간보호교사 채용시 여성가장, 저소득가정의 구직자를 위주로 하여 적절한 아동보호와 함께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이라는 일석삼조의 성과를 거두었다.

‘저소득 가정 생계․의료비 지원’ 사업은 단전, 단수, 화재, 수술 등의 위기 상황에서 기초적인 생활을 지킬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에 중점을 두어, 빈곤의 악순환을 막는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해 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진옥 배분사업본부장은 “우선 이번 성과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담당자들과 보호교사들에게 조그만 격려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의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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