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서용주 기자)
경기도가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 채용을 실시한다.

도는 행정과 전산 9급 분야에서 각 1명씩 모두 2명의 중증장애인을 선발키로 확정, 11일 도 홈페이지에 공모할 예정이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발시험은 중증장애인만 응시 가능한 제한경쟁 특별임용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1~3일 사흘간 인터넷(http://gosi.klid.or.kr)으로 접수 받는다.

시험 방식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도는 지난달 선발한 9급 공채 601명 중 32명의 장애인을 선발했으며 다음달 실시 예정인 7급 공채 시험에서도 장애인 구분 모집으로 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시행한 이번 특별채용은 장애인들의 공직진출 확대는 물론 장애인 관련 정책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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