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청와대 ⓒ2009 welfarenews
▲ 사진제공-청와대 ⓒ2009 welfarenews


(아시아뉴스통신=어기선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녹색기술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녹색생활"이라고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21차 라디오연설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녹색기술을 개발하려면 많은 시간과 돈이 들지만 녹색생활은 누구라도 오늘 당장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를 통해서 온실가스 배출의 3분의 1 이상을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절약을 제5의 에너지라고도 한다"며 :우리나라가 에너지를 사실상 100%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10%만 절약해도 한 해에 10조원 이상을 벌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위기인 동시에 그 자체가 거대한 시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녹색성장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녹색성장의 미래를 낙관하는 것은 이렇게 한번 발동이 걸리면 힘을 합쳐 누구보다도 더 잘 해내는 우리 국민을 믿기 때문"이라며 "우리 국민의 녹색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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