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는 11일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설치, 고효율 램프 교환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용지원은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 시민들에게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홍보하면서 저효율 조명기구로는 절약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 약 60여 가구의 신청을 받아 기존의 낡고 노후화된 저효율 조명기구의 교체비용을 지원했다.

교체비 지원신청은 과천환경21실천협의회 사무국(02-3677-2729)으로 신청하며 기기 구매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한 부림동 7단지 주부 현모씨는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 후 집안이 환해졌을뿐 아니라 전력소모량도 약 60%가 절약돼 전기요금 부담도 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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