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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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는 창립 이전인 지난 1995년까지 7년간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일반에 무료로 배포했다. 창립 이래에도 국가적 재난에 필적할 만한 사이버 사고 시 컴퓨터 백신을 무료로 배포하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2009년 7월 DDoS공격과 2006년 3월 일본 P2P프로그램 위니용 악성코드 사건이 그 대표적인 예다.

안철수연구소는 정보 격차 및 정보화 역기능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 지난 1999년에는 1년 미만 벤처기업에, 2000년에는 시민사회단체에 V3라이선스를 무료로 증정했다. 이어 2005년에는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에 PC용 백신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2회 실시하는 ‘V스쿨’은 미래의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제 7회 V스쿨은 벤처기업협회 ‘청소년 벤처기업 바로알기 캠프’의 일환으로 열린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연말에 ‘아름다운토요일’에 참여해왔다. 임직원이 자원봉사로 나서 직원들의 기증품과 자사 대표 백신 제품을 판매해 후원금을 전달한다. 2005년에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며 생활 속 나눔을 결의하는 ‘아름다운일터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철수연구소 사회공헌담당 황미경 차장은 “안철수연구소는 태생적으로 수익성과 공익성을 절묘하게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별도의 리소스를 투입하는 사회공헌도 중요하지만 연구소가 핵심역량을 갖춰 사회에 계속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결국 사회공헌이라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백신으로서 공익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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