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지난 6일 보건복지가족부 주최 ‘2009년도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사업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여수시 노인복지관 부설 독거노인One-Stop지원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사업 우수 운영사례 공모전에는 전국 247개의 수행기관 중 총 108개소가 접수돼 그 중 16개소가 우수운영사례로 선정되었는바, 전남은 중소도시지역분야에서 ‘여수시 노인복지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전남은 독거노인 보호를 위한 지자체 예산 책정을 통한 추가 서비스 제공, 서비스 인력 증원, 민간자원을 활용한 서비스 연계실적, 사업의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 등이 높게 평가되어 수상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전남의 지난해 말 독거노인 수는 10만2,866명이며, 22개 시·군에 독거노인One-Stop지원센터 23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기관에서는 노인 돌보미 1인당 노인 20~30명씩 주 2~3회 안부확인,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등을 수행, 독거노인을 보호하고 있다.

전남 노인복지과장은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의 안전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기관 모니터링 실시 및 예산지원을 통해 일상적 위험에 취약하여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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