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보건소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건강교실 및 몸짱 건강캠프'를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잘못된 식생활 습관과 신체활동 부족 등으로 인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잘못된 식생활 습관은 생활습관병의 조기 발병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시보건소는 지난달 23일부터 매주 2회 화.목요일 보건소에서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25명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하루에 먹어야 할 칼로리와 한 끼 음식분량, 식품교환표 등 기초영양지식을 교육하고 스트레칭과 라인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건강교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 과정으로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리는 '몸짱 건강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몸짱 건강캠프는 기초체력훈련을 위한 서바이벌 게임과 협동심을 키워주는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되고 튼튼이가 되기 위한 영양교육 등을 통해 공부와 일상생활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하게 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교실을 통해 영양과 건강에 대한 어린이들의 기초지식을 향상시키고 편식교정과 식습관의 중요성 등 저기건강관리 능력을 배양시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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