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자연사박물관에 보관돼 있는
▲ 경희대 자연사박물관에 보관돼 있는 "원앙사촌" 모형(사진제공=군산시청) ⓒ2009 welfarenews
1913년 전라북도 군산 금강유역과 1916년 낙동강유역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후 지구상에서 사라진 "원앙사촌"은 멸종 조류 가운데서도 희귀종이다.

현재 전세계에 단 3개의 표본만이 남아 있는 가운데 일제강점기 당시 한국에서 채집된 2마리의 표본은 일본으로 반출됐다.

군산시 철새조망대는 일제의 생물자원 수탈을 고발하고 보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열리는 "2009 군산세계철새축제"에 "원앙사촌"을 주제로 하는 홍보행사를 갖는다.(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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