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장애인스포츠협회는 일본장애인축구연맹이 일본 삿포르에서 개최하는 ‘제7회 한·일지적장애인축구교류대회’에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과 일본이 지적장애인 축구발전을 도모하고, 국제경기를 통해 지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시키며 국제교류를 통한 지적장애인들의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할 목적으로 지난 2001년부터 지적장애인월드컵대회가 개최되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와 파견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은 김정현 대장과 오는 21일 출국, 환영의 밤을 시작으로 22일 개막식과 경기, 교류의 밤 행사를 가진 후 23일에는 일본의 장애인시설과 유적지를 방문하고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대표 선수는 지난 6월 15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치러진 지적장애인 축구 국개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됐다.

한편, 장우선 감독과 코치진, 선수 24명으로 구성된 한국선수단은 이번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경상남도 합천에서 합숙훈련과 평가경기를 통해 기량과 전술을 연마해 왔으며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4승 2패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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