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출산 대응의 일환으로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대해 도시축전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다자녀 가정 도시축전 관람에는 49가정 253명이 참여하며,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정들로 평소 자녀를 키우느라 상대적으로 경제.문화적으로 소외돼 있는 가정이 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관람행사에는 자녀가 4명이상인 가정이 12가정, 자녀가 9명인 가정도 참여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자녀가정에는 자긍심 고취와 자녀가 있어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다자녀가정의 경제.사회적 지원을 위해 다자녀우대제 ‘아이모아카드’의 내실화, 셋째아 이상 보육비 및 유치원 교육비 지원, 군.구의 출산축하금 지원 등 다자녀가정을 우대하는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의 출생아수는 지난해 2만5364명으로 2007년 2만6538명보다 1174명이 감소했다.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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