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탁구협회와 대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장애인탁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제3회 대전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오늘(21)부터 내일(22)까지 이틀간에 걸쳐 목원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돼 열전을 벌인다.

오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15개 시·도에서 선발된 선수 350명과 임원 등 420여명이 참가해 평소 자신의 기량을 시험해 보는 동시에 자기 지역의 장애인체육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는 휠체어 스탠딩 남·여 2종목의 26개 등급으로 나눠 예선전을 시작으로 이틀간에 걸쳐 경기가 진행되며, 대전시에서는 17등급에 남 21명, 여 5명 등 2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번 대회를 공동주최한 대전장애인체육회 박순철 사무처장은“대회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지역 사회의 장애인체육이 날로 성장되어 기쁘다며, 이 대회가 장애인체육인들의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 대전·충남지사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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