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부산시에 소재하는 1,728개소의 어린이 및 노인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2009년 사회복지시설 가스안전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달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본부와 북부지사에서 부산진구 엄마손 어린이집 외 30개소를 점검했고, 다음달에는 어린이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13일 한국에너지재단(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에너지재단이 사회복지시설 개선 MOU를 체결하고 가스시설 현장개선에 2억여원, 시설개선 13억여원 등 15억여원의 정유사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유형별 시설현황 및 명단을 D/B(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대상 업소를 명확하게 정립하여 특별 관리하고, 복지시설의 규모에 따라 법정검사가 1년 또는 10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으므로 점검보다 시설개선 위주로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본부장과 검사2팀장이 솔선수범하여 사회복지시설 일제점검 시범행사에 참여해 도시가스사 등 가스관련 업계도 참여토록 유도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 공동행사로 추진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일제점검 및 시설개선에 적극 참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하여 포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이나 가스누출 등 사고위험도가 높은 항목은 현장에서 개선조치하고, 부적합업소에 대해서는 가스보일러 및 가스렌지 등을 포함한 시설개선 소요예산을 파악하여 한국에너지재단에 시설개선을 요청하면 정유사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조기에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가스안전점검은 지난 1월부터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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