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사회통합 등을 위한 ‘2009 제4회 전국신장장애인대회’가 다음달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다.

신장장애인은 말기신부전으로 주 3회, 하루 4시간 이상 혈액투석을 받아야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한국신장장애인협회는 “2000년부터 법정 장애인으로 등록됐으나 장애인복지정책의 많은 부분에 있어 소외받아왔으며, 이로 인해 각종 사회적 차별과 억압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활동이 어려운 신장장애인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신장장애인 500여명과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 중구 정동일 구청장 등 또한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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