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씨의 법률자문이 소속된 법무법인 동인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영애씨는 많은 팬과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연기자로서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을 발표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가족들이 조촐하고 조용한 결혼식을 원했기에 공개발표를 하지 못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동인에 따르면 이씨의 남편 정씨는 현재 미국계 IT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씨와 정씨 가족측은 신랑에 대한 상세한 신상 및 사진 등은 사생활침해의 우려가 있어 미공개하기로 했다"고 동인측은 설명했다.
동인측은 또 "이영애씨는 결혼 후 생활을 미국에서 하는 반면 좋은 작품이 있다면 결혼 전과 동일하게 연기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씨의 소속사 대표 이주열씨는 결혼식 참석차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다.[아시아뉴스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