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군은 당진의 명품 해나루쌀로 만든 '백련막걸리'가 25일 청와대 만찬장내에서 우리 민족의 가장 오래된 술 막걸리 브랜드 전시품목에 선정돼 전시.시음용으로 선택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막걸리 브랜드 전시회는 우리민족의 가장 오래된 술 탁주, 농주, 회주 등으로 불리는 막걸리를 전시, 연출을 통해 산업육성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행사로 당진의 백련막걸리를 비롯한 전국 20여종이 선보였다.

이 중 전통성과 유명도, 우수성을 간직한 해나루쌀로 만든 백련막걸리와 경기도 참살이 탁주, 전라남도의 설성동동주 등 3개 브랜드 막걸리가 시음용으로 추천됐다.

당진 해나루쌀로 만든 백련막걸리가 전시.시음용으로 선정된 것은 당진의 명품 해나루쌀을 주원료로 사용, 맛과 향이 타 막걸리에 비해 우수하기 때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백련막걸리는 75년 전통을 간직한 당진군 신평양조장(대표 김용세)에서 국내 최초 연꽃을 주원료로 빚은 고품격 웰빙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상품이다.

또 최근 웰빙주로 막걸리에 대한 재평가 덕분 차츰 백련막걸리를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생산량은 5만ℓ정도다.

군 관계자는 "막걸리 브랜드 전시는 한식세계화의 일환으로 한국 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기 위해 추진 중에 있다"며 "정부 비축미를 술제조용 원료로 공급을 확대하고 한국 술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 차원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전국에 막걸리는 778개 업체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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