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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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00년에 제정된 ‘9월 7일 제10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이 7일 사회복지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복한 동행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 전재희 장관과 사회복지단체장 등이 참석해,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하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사회복지와 이웃돕기분야에서 헌신해 온 유공자 218명이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소외된 이웃의 대변자 역할을 해 온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하며 “정부는 ‘서민을 따뜻하게, 중산층을 두텁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사회 구석구석에 따뜻한 온기가 넘쳐흐르도록 기업과 단체, 국민들께서도 함께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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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정부포상자는 훈장 2, 국민포장 5, 대통령표창 14, 국무총리표창 17, 장관표창 180 등 총 218명의 개인, 기업, 단체로서 국민훈장 모란장은 청소년 야학 개설, 저소득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집 설립, 노인무료급식 제공, 노인의료복지시설 설치·운영, 노인 공동작업장 건립 등 41년간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 분야의 복지사업에 헌신해 온 원광효도마을 오순옥(여·63) 대표이사와 포스코봉사단 운영, 이웃돕기 성금납부, 장애인표준사업장 ‘포스위드’ 설립 등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노인의 자립에 기여한 포스코 이동희(남·60)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또한 국민포장은 한센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아파트, 복지관, 노인정 건축, 지역대학생 장학금 지원, 200여명에 대한 개안수술 등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안동시온재단 정창근(남·74) 대표이사를 비롯해, 420여명의 소외된 어린이를 양육해 사회에 배출시킨 송암노인요양원 김선(여·70) 원장, 복지서비스 대상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지역 복지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한 산내복지만두레 송보영(남·67) 회장, 17만건 1,099억원의 이웃돕기성금 및 수재의연금 모금, 사내 봉사단체 활동 지원, 매칭그랜트제 도입 등 나눔문화 주도에 기여한 한국방송공사 전홍구(남·53) 총무국장, 초·중·고교에 영어학습기기 제공 및 장학금 지원, 지속적인 경로잔치 및 장애인 후원금 지원에 기여한 군산사회복지장학회 김기봉(남·54)이사장이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해외 봉사단 훈련‧파견 등 해외 긴급구호활동을 펼쳐온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정정섭 회장을 비롯한 14명이 수상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를 역임하며, 다수의 비영리조직에서 기부와 자원봉사 등 나눔을 실천해 온 방송인 김미화씨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한편 전국사회복지전진대회표창에는 꽃동네를 설립해 33년간 4,000여명의 부랑인, 정신질환자, 심신장애인, 노인들을 보호해 온 오웅진 신부가 대회본상을, 윤애리나 원장이 우봉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34명이 대회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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