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행정인턴은 총 3명으로, 도 다문화가족지원 등 일반행정 업무보조와 경북·몽골이 추진 중인 몽골농업개발관련분야에 몽골어 번역과 통역 등에 종사하게 된다.
다문화가족 행정인턴 채용 희망자는 결혼이민자 또는 2년제 대학재학이상 다문화가족 자녀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몽골농업개발관련 업무보조’는 모국어가 몽골어이어야만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우편(대구광역시 북구 연암로 60 경상북도청 여성청소년가족과)으로만 접수받으며, 그밖에 자세한 사항을 알아보거나 제출서류를 내려받으려면 경북 홈페이지(www. gb.go.kr) 알림마당→공고분야에 게시돼 있으며, 행정인턴으로 채용되면 다음달 1일부터 근무하게 된다.
경북 관계자는 “2개 국어가 가능한 결혼이민자를 적극 활용하고, 도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에게 일자리 제공과 동시에 도정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경북은 올 하반기부터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과 자녀들의 학습능력과 이중언어 발달에 집중적으로 힘써오고 있으며, 앞으로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사회의 새로운 인력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