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산에 대비할 금산인삼제품 안심하고 드세요."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국내 유통량의 80%에 달하는 인삼 유통메카인 충남 금산군과 공동으로 잔류농약을 검사해 금산인삼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이달 초까지 금산군에 유통되는 인삼 30건(수삼 25건, 홍삼 5건)에 대해 톨크로포스-메칠 등 농약 50종의 잔류 유무를 검사한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정된 것.

신종플루의 만연으로 면역력 증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돼 인삼제품이 대안으로 떠오르는 시점에서 이번 금산인삼의 잔류농약 검사 결과는 금산인삼의 주가를 높이게 됐다.

특히 각종 지역 축제들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산인삼축제(9월18일~27일)를 준비하는 금산군과 충남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성공적인 금산인삼축제를 위한 연구기술 지원은 물론 유통되는 식품 중 유해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를 통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건강에 좋은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삼은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한방과 현대의학서에서 "허약함을 보강해 체력을 증진"하고, "면역력 향상"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강조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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