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이 주관한 소아암 어린이와 함께하는 미술전시회 ‘소박한 동행’이 지난 9일부터 인사동 거리에 위치한 경인미술관에 열렸습니다.

INT정진용(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보험기획팀장)
(7:38) 이번 전시회는 2007년부터 치료에 참여한 소아암 환자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암을 이겨내는 어린이들의 완치를 돕고 격려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전시장에서는 사랑, 희망, 소망을 주제로 소아암 어린이들이 와이어로 치료 의지를 다지는 조형물을 만들었습니다.

소아암 어린이들이 미술치료를 하면서 만든 작품들.
공룡이 나타나 사막이 된 오아시스에 다시 평화가 찾아오는 것처럼 아동은 자신의 몸에도 이런 나쁜 병균이 들어있지만 곧 좋아질 거라고 말합니다. 병마와 싸우면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아이들의 의지와 상상력이 그림을 통해 나타나 있습니다.

총 31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15일까지 7일간 계속됩니다.
WBC 뉴스 이은지입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