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배용한 회장이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면담요청 공문을 전달하기 위해 경찰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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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배용한 회장이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면담요청 공문을 전달하기 위해 경찰 앞에 섰다. ⓒ2009 welfarenews
2010년장애인예산확보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지난 22일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공동행동은 “기획재정부가 장애인연금 도입을 내년 7월이 아닌 2년 정도 유예할 것이 확실하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확인됐다”며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사기극을 펼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정부가 장애인연금을 유예하면서 그 대신 올해 폐지될 예정이었던 장애인차량 LPG 지원 폐지를 유예하기로 한 것이 알려졌다”며 “이는 장애계가 꾸준히 요구해 오던 바, 장애인 연금 유예와 맞바꾸려는 태도는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동행동은 장애인연금과 LPG 지원은 각각 그 필요성에 의해 보장돼야 할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이 끝난 뒤 공동행동이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의 면담요청 공문을 전달하기 위해 당사로 진입하려는 과정에서 경찰과 40여분의 대치가 있었으며, 결국 대표단이 당사에 들어가 면담요청 공문만을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기자회견에서 펼쳐진 퍼포먼스. 공동행동은 '정부가 사기극을 펼치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  ⓒ2009 welfarenews
▲ 기자회견에서 펼쳐진 퍼포먼스. 공동행동은 '정부가 사기극을 펼치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 ⓒ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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