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가 지난 7월 청원군 남이면에 소재한 장애인 학교인 혜화학교에서 운영한 이동동물원에 학생들이 신기한 듯 동물들을 구경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2009 welfarenews
▲ 충청북도 청주시가 지난 7월 청원군 남이면에 소재한 장애인 학교인 혜화학교에서 운영한 이동동물원에 학생들이 신기한 듯 동물들을 구경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2009 welfarenews
충청북도 청주시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동물원을 운영한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1시 장애인복지시설인 충북재활원을 방문해 제3회 찾아가는 이동동물원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에 찾아가는 이동동물원은 누구나 즐기며 함께할 수 있는 다람쥐원숭이, 캥거루 등 18종 80마리를 이동 전시, 동물먹이주기와 만져보기, 동물과 함께 기념촬영하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찾아가는 이동동물원은 평소 직접 동물원을 찾아 관람하기가 어려운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함으로써 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동동물원을 통해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생명 사랑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만족 서비스 시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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