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과 (한국)어머니 봉사자가 함께 송편을 빚고 있다. ⓒ2009 welfarenews
▲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어머니 봉사자가 함께 송편을 빚고 있다. ⓒ2009 welfarenews
다문화여성들이 궁중예복을 입어보며 즐겁게 웃고있다. ⓒ2009 welfarenews
▲ 다문화여성들이 궁중예복을 입어보며 즐겁게 웃고있다. ⓒ2009 welfarenews
송편을 완성한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인) 어머니 봉사자. ⓒ2009 welfarenews
▲ 송편을 완성한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인) 어머니 봉사자. ⓒ2009 welfarenews
월곡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성북외국인 근로자 센터(센터장 장천식)는 지난 29일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우리 옷, 우리음식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인 송편을 직접 만들어 보고 궁중예복을 입어 보는 등의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한국인 어머니들이 봉사자로 함께하여 결혼이민여성의 추석 체험을 직접 도왔다. 며느리처럼, 딸처럼 가까운 관계를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1:1 결연을 맺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이민여성은 ‘낯설기만 한 한국 생활 속에서도, 우리 고유의 명절을 함께 이해하고 나누는 시간 속에 한국의 따뜻함과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글= 박지영 사회복지전문기자, 사진=월곡종합사회복지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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